3공구 공사비만 10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자산운용사 등 80곳에서 조달했다.채권단 400곳에 회의 통보태영.
금융당국 관계자는 매일 태영건설과 관련된 시장의 자금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황성호 기자 hsh0330@donga.대주주 사재 출연 등 검토… 일부 채권단 자구안 본 뒤 판단 최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직접 채무가 1조30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태영건설을 유동성 위기로 몰고 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채무는 9조1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영건설은 대주주의 사재 출연과 함께 환경종합기업 에코비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PF 사업장과 건설사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설업 종합지원 대책을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이 공동으로 출자해 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채안펀드의 최대 운용 규모를 현행 20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늘리는 한편 건설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등에 대한 차환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한국 젊은이들이 더 많이 해외로 나가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건설업의 ‘기본기인 시공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만난 여상식 신임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장(상무·사진)은 중동 지역의 사업 기회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 기업에 중동은 전략적으로 점점 더 크고 중요한 시장이 될 겁니다.2022년 12월부터 사우디사업TF장을 맡았고.